서울–(뉴스와이어) 2023년 06월 26일 — 스마트폰 및 자동차 전장용 PCB 제조 기업 디에이피(코스닥 066900, 대표이사 권오일, 최봉윤)의 자회사 에어로케이(대표이사 강병호)가 여객기 추가 도입을 확정하고 국제선 취항 계획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도입한 2호기는 한국 시각 기준 6월 26일 자로 청주공항에 도착했으며, 디에이피가 64.04%의 지분을 소유한 에어로케이홀딩스의 자회사 에어로케이항공을 통해 이뤄졌다. 이로써 회사는 기존 에어버스 A320-200 1호기에 이어 같은 기종의 2호기까지 총 2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게 됐다.
에어로케이는 2호기를 청주와 오사카를 오가는 노선에 활용할 계획이며, 해당 노선은 2016년 에어로케이가 창립한 이래 최초의 국제선 운항이다. 앞으로 시범 운항을 거쳐 7월 6일부터 일 2회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5월 18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청주~마닐라, 청주~러시아 노선 운항권을 획득했으며 올해 안에 일본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몽골 울란바토르를 비롯해 중장기적으로 일본 삿포로·오키나와·나고야 등 동북아시아 노선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게획이다.
디에이피는 이번 에어로케이 2호기 도입으로 최초의 국제선 취항뿐만 아니라 앞으로 노선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에어로케이의 항공기 추가 도입을 통한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디에이피는 스마트폰용 PCB 및 자동차 전장에 장착되는 PCB를 생산해 삼성전자 및 현대모비스, LG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2023년 1분기 기준 스마트폰57%, 자동차 전장품 40%, 기타 매출 3%를 기록했다.
디에이피 소개
디에이피는 스마트폰용 PCB 및 자동차 전장에 장착되는 PCB를 생산해 글로벌 완성품 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 주요 품목은 레이더 PCB, 조향장치, 브레이크, 네트워크 제어장치, 통신 제어장치 등이 있다. 또한 자회사 에어로케이를 통해 항공 운송업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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